쓰레기 종량제 봉투·음식물 쓰레기납부필증 가격 단계적 인상
영암군, 내년부터 5년간 단계적 인상
2019년 12월 17일(화) 04:50
영암군은 지난 18년 동안 장기 동결돼 온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및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칩) 가격을 내년 1월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해마다 늘고, 수집·운반·처리 부담도 덩달아 증가하면서 인상을 인상을 결정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 1매당 구입가격은 5ℓ는 90원, 10ℓ는 170원, 20ℓ는 330원, 50ℓ는 840원, 100ℓ는 1680원으로 인상된다.

또 환경실무원의 근골격계 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100ℓ 봉투 대신 75ℓ(1260원)를 신규로 제작 공급한다.

음식물류쓰레기 납부필증(칩)도 6ℓ 140원, 20ℓ 570원, 60ℓ 1710원, 120ℓ 공동주택용 2920원, 음식점용 343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 밖에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인상하고 대형폐기물 수수료 부과 품목을 확대하며, 군에 전입한 군민이 다른 지역에서 사용하던 종량제봉투를 최대 20매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타지역 전입자용 종량제봉투 확인스티커’도 시행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 가격을 불가피하게 인상하더라도 가정에서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생활화하고, 생활쓰레기를 최소한으로 배출할 경우 봉투 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계 부담은 적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홍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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