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주민 하루 2명꼴 연명치료 거부 의향서 신청
2019년 10월 14일(월) 04:50 가가
광주시 남구 주민이 하루 2명 꼴로 존엄한 죽음을 위해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부터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연명 치료를 거부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접수받은 결과 139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현황을 살펴보면 70대가 75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26명, 60대 22명, 50대 9명, 40대 6명 순이었다. 30대도 1명이 있었다.
남구는 70대 이상 고령층의 신청이 많은 이유에 대해 병원 치료비로 인해 가족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13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부터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연명 치료를 거부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접수받은 결과 139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는 70대 이상 고령층의 신청이 많은 이유에 대해 병원 치료비로 인해 가족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