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장산~자라 2.1km 연도교 개설공사 조만간 착공
신안군, 사업비 일부 군비 부담 제시
2019년 10월 14일(월) 04:50
천사대교, 자라대교 개통에 이어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2.1km의 장산~자라 간 연도교 개설공사가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장산~자라 간 연도교에 대해 ‘지방재정법’에 따른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용역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Two Track) 행정 절차를 적용함으로써 8개월 이상 사업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장산~자라 간 연도교는 사업비 1101억원을 들여 해상교량 1.45㎞와 접속도로 0.65㎞를 포함한 2.1㎞ 2차로로 건설된다.

지난 9월 신안군은 하의도 연결을 위해 미개통 해상교량 4개소 3.66㎞ 구간 가운데 전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장산~자라 간 지방도 구간에 대해 사업비 일부를 군비로 부담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해상교량 4개소는 장산~자라(연장 1.45㎞), 막금~장산(0.44㎞), 소막금~막금 (0.66㎞), 신의~소막금(1.11㎞) 등이다.

전남도는 신안군의 의견을 전격 수용해 하의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4개소 중 장산~자라 간 지방도 사업을 우선 시행함으로써 나머지 국도 3개소 건설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타당성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지난 6월 ‘2030 전라남도 섬 연결 기반시설 계획’을 수립하고, 하의도 연결을 포함한 추포~비금 등 7개소 도로(12.05㎞, 사업비 9827억원)에 대해 국도 2호선 승격을 추진하는 등 신안 다이아몬드제도의 완성을 위한 해당 사업이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장산~자라 간 교량건설 조기 착공을 위해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지난 9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방식)으로 입찰방법 심의를 완료한 바 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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