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청년 친화형 산단 조성’ 잰걸음
근로 정주여건 개선·기업 혁신 인프라 확충 등 543억원 확보
2019년 10월 10일(목) 04:50
전남도가 ‘대불산단 도로 환경개선 사업’과 ‘청년 친화형 산단 조성사업’에 국비 543억원을 확보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불산단 도로 환경 개선사업에 5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산단 주요도로인 나불로의 화단형 중앙분리대(3km)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30~35m에 달하는 대형 구조물을 제작·납품하는 산단 기업들은 그동안 도로 위 중앙분리대 때문에 운송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도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영암군, 경찰서, 기업체 등과 함께 ‘대불산단 환경개선 합동 간담회’를 열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영암군은 2020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불산단 청년 친화형 산단 조성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전남도는 문화·편의시설 등 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기업혁신 인프라 확충 등 청년 취업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기숙사 임차료, 알루미늄 소형선박 개발 지원 등 7개 공모사업 등에 국비 538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알루미늄 소형선박 개발 지원사업은 전남 중소 조선사들이 사업을 다각화하고 알루미늄 선박 시장을 선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와 영암군, (재)중소조선연구원은 국비 63억원을 포함해 총 115억원을 들여 영암 대불산단에 장비동 1개를 건립하고 2022년까지 15종의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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