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안과병원, 백내장 수술 장비 렌자 레이저 광주 최초 도입
2019년 09월 23일(월) 04:50 가가
노안·백내장 동시 해결
보라안과병원이 최근 백내장 수술 장비 렌자(LENSAR) 레이저를 도입해 첨단 레이저 백내장 수술을 선보인다.
렌자는 레이저 백내장 장비 중 유일하게 펨토초레이저와 3D 샤임플러그 카메라가 결합된 장비로 광주에서는 보라안과병원이 최초로 도입해 백내장 수술의 의료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기존 수기 방식에 의존한 백내장 수술은 의료진이 직접 칼로 절개한 후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미세한 편차가 발생할 수 있었던 반면 렌자(LENSAR) 레이저는 칼로 하던 모든 과정을 정밀한 레이저로 진행해 일관성 된 수술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각막 전안부 3D 촬영 장비인 Pentacam과 연동으로 수술 전 안내 조직과 미세한 안구 움직임을 16장 이미지로 촬영한 데이터를 AR(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하고 개인별 눈에 맞춰 레이저 에너지, 각도를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홍채 인식 안구 추적 기법으로 난시 교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내부 조직이 손상되지 않는 섬세한 레이저 절개로 각막내피세포의 손상도 감소했다.
보라안과병원 강석준 원장은 “다초점 백내장 수술은 인공수정체의 삽입 위치 및 난시교정이 수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적의 수술 결과를 위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정밀한 레이저 장비가 더해진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렌자는 레이저 백내장 장비 중 유일하게 펨토초레이저와 3D 샤임플러그 카메라가 결합된 장비로 광주에서는 보라안과병원이 최초로 도입해 백내장 수술의 의료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각막 전안부 3D 촬영 장비인 Pentacam과 연동으로 수술 전 안내 조직과 미세한 안구 움직임을 16장 이미지로 촬영한 데이터를 AR(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하고 개인별 눈에 맞춰 레이저 에너지, 각도를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홍채 인식 안구 추적 기법으로 난시 교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내부 조직이 손상되지 않는 섬세한 레이저 절개로 각막내피세포의 손상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