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사령탑 후보 공개…로이스터 감독 돌아올까
2019년 09월 19일(목) 16:01 가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전 감독인 제리 로이스터(67)가 다시 롯데 감독으로 복귀할 것인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롯데는 내년 시즌 팀을 이끌 차기 감독 선임 과정을 공개했다.
롯데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감독 후보를 선정한 뒤 심층 면접 및 평가 작업에 착수했으며 지난 17일에는 성민규 신임 단장이 미국에서 로이스터 전 감독을 비롯해 스콧 쿨바, 래리 서튼 등 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롯데는 "현재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끄는 공필성 감독대행을 포함한 KBO 리그 내의 감독 후보 4∼5명에 대해서도 야구에 대한 철학, 열정, 팀에 대한 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는 심층 면접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팬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 매우 죄송하다. 차기 감독 선임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선수와 소통하고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팀 운영을 할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할 것이며, 향후 코치진 및 선수단의 재정비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이스터 전 감독은 2008년부터 3년간 롯데를 이끌었으며, KBO 첫 번째 미국인 감독이었던 그는 만년 하위권 팀이었던 롯데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면서 명예 부산시민증을 받기도 했다.
19일 롯데는 내년 시즌 팀을 이끌 차기 감독 선임 과정을 공개했다.
롯데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감독 후보를 선정한 뒤 심층 면접 및 평가 작업에 착수했으며 지난 17일에는 성민규 신임 단장이 미국에서 로이스터 전 감독을 비롯해 스콧 쿨바, 래리 서튼 등 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또 "팬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 매우 죄송하다. 차기 감독 선임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선수와 소통하고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팀 운영을 할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할 것이며, 향후 코치진 및 선수단의 재정비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