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청소하라 해서…” 교회 나무에 불지른 50대
2019년 09월 16일(월) 19:00 가가
○…교회 마당에 있는 나무에 불을 지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던진 50대가 철창행.
○…16일 전북 익산경찰에따르면 A(50)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13일 오후 2시께 익산시 한 교회 앞마당 나무에 불을 지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던졌다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는 것.
○…A씨는 이날 교회 마당에 있는 쓰레기를 나무 아래 모아 놓고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A씨는 경찰에서 “하느님이 교회를 청소하라고 해 그랬다”며 선처를 호소.
/전북=박기섭 기자 park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