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지사 그리스서 1200억원 규모 선박 2척 수주
2019년 09월 11일(수) 04:50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가 9일(현지 시각) 그리스에서 대한조선과 함께 아프라막스급 탱커선박 2척 수주 계약을 맺었다.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역기업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한 것이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9일 오전 게오르기오스 빠뚤리스 아티키주지사를 만나 여수 경도 해양리조트단지, 신안 천사의 섬 등 전남의 관광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어 “두 지역은 해양관광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해양관광산업을 차세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전남 2200여 아름다운 섬과 아티키주 섬의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또 전남 소재 조선사와 조선기자재기업 현황 및 우수 기술력을 설명하고, 향후 선박 수주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그리스는 전 세계 선박의 16.5%인 5057척의 선박을 보유한 세계 1위의 해운업 국가다. 또 4000여개의 섬이 있어 관광산업이 매우 발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순방에 동행한 박용덕 대한조선 사장과 함께 그리스 대형 선사 대표를 만나 탱커선박 아프라막스급(11만5000t) 2척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가격은 척당 5000만 달러, 총 1억 달러 규모다. 한화로는 1200억원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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