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이끌 ‘인재의 산실’ 한전공대 2022년 개교
대학원 600명·학부 400명
세계 10위권 공과대학 목표
2019년 09월 11일(수) 04:50
오는 2022년 나주혁신도시에 문을 열 예정인 ‘한전공대’(KEPCOTech·가칭)는 ‘4차 산업혁명 인재의 산실’을 내걸고 있다.

한전공대는 약 4.5년에 달하는 선진국과의 에너지 기술격차를 만회하기 위해 총 1000명(대학원 600명·학부 400명)의 학생을 융·복합 인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국내 유일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는 한전공대의 밑그림은 총 4가지로 요약된다. ▲전력·에너지 분야에 선택과 집중한 ‘작지만 강한 대학’ ▲다자간의 자원과 역량을 공유·집적한 ‘산학협력’ ▲국가와 지역의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적 가치창출’ ▲기존 대학 교육모델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그것이다.

한전공대는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한다. 학생에게는 5G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주축으로 연구·교육·생활을 결합한 학습 환경이 주어진다. 이들은 학제간 융·복합으로 설계된 교과과정을 받으며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을 통해 문제해결형 인재로 양성된다.

한전공대가 지향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꼽히는 곳은 미국 보스턴의 ‘올린공대’가 있다. 한전공대는 전교생 380명의 소수정예 대학인 올린공대처럼 오는 2050년까지 전력·에너지 분야 세계 10위권 수준의 공과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전의 나주 이전 5년을 맞아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한전공대 설립은 ‘혁신도시 시즌2’로의 전환을 알렸다. 40만㎡ 규모의 캠퍼스 인근에는 80만㎡ 규모의 대형연구시설과 창업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전공대 관계자는 “한전공대의 설립은 단순히 대학 하나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밸리를 세계 최고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로 성장시키는 핵심기관으로서 혁신도시 시즌2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호 기자 lion@kwangju.co.kr

한전공대

위치:나주시 빛가람동 908번지

개교예정일:2022년 3월

학생정원: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교직원:교수 100명, 직원 100명

캠퍼스면적:교지 40만㎡, 교사 14.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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