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사랑상품권’ 이용 만족도 높다
출시 20여일만에 2억원어치 판매…타 지자체보다 인기
7% 할인율·900여 가맹점 등 사용자 불편함 없도록 보완
2019년 08월 22일(목) 04:50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역 농협 창구에서 순창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8월 판매를 개시한 순창사랑상품권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출시한 순창사랑상품권이 20여일이 지난 현재 2억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는 일평균 1600만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상품권을 운영하는 전북도 타 지자체와 견주어 높은 판매량이라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 같은 결과는 7%라는 상대적으로 높은 할인율과 900여개의 가맹점, 판매·환전대행점 확대 운영(21개소) 등 체계적인 상품권 운영시스템을 갖춘 것이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순창군은 지난 2007년 발행한 상품권은 상품권 금액의 80%이상 사용시 이용자에게 잔액을 반환하거나, 가맹점이 상품권 환전 때 대금청구까지 3일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등 제도적인 문제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따라 군은 가맹점 환전 때 당일 환전과 이용가능한 가맹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상품권이 조기 정착해 군민 모두가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보완했다.

등록 가맹업체 수가 대폭 증가한점도 판매량 확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군은 상품권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가맹점 늘리기에 힘쓴 결과 지역 업소의 90%이상인 900여개소의 가맹점 등록을 이끌어 냈다.

이와 관련 주민 김모씨는 “예전에는 가맹점·판매점이 적어 많이 불편했는데 지금은 구매하면 돈도 절약되고 이용할 가맹점이 많아 사용이 편리하다”면서 “주변 지인과 친척들에게 상품권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 동안 추석명절 특별이벤트 행사로 상품권 구매 때 할인율을 10%로 대폭 확대해 읍·면 판매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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