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한우 생비빔밥’ 명품화
2019년 08월 19일(월) 04:50
‘5첩반상 한정식’으로 탈바꿈
함평의 대표 먹거리인 ‘한우 생비빔밥’이 ‘5첩 반상 한정식’으로 탈바꿈한다. 가장 쉽게 먹는 비빔밥을 차별화하고 고급화해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3일 함평생비빔밥 식재료센터에서 지역 내 비빔밥 음식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함평식 한우 비빔밥 특화 전문 명인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함평군은 다음달 24일까지 10차례 대학교수와 식당 운영 전문가들을 초청, ▲ 상차림 기법 ▲ 메뉴 상품화 ▲ 스토리 개발 ▲ 식품 산업연계 마케팅 개발 ▲ 식자재 관리 구축 ▲ 경영과 홍보마케팅 전략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전주를 비롯한 전국의 유명한 비빔밥 업소들도 찾아 견학할 계획도 세워놓았다.

군은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명인과정 수료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첩이란 밥, 국, 김치, 간장, 고추장 등을 제외한 접시에 담는 반찬의 수를 말한다.

한정식에는 3첩, 5첩, 7첩, 9첩, 12첩 반상 등이 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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