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 관련 순천시 “시민 환경권 침해” 반대 입장 밝혀
2019년 08월 01일(목) 04:50
순천시가 지역 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서면 구상리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사업계획서가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접수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관련 법규 저촉 여부를 검토해달라고 순천시에 요청했다.

순천시는 지난 30일자로 보도자료를 내고 “의료폐기물 소각 시설 설치는 도시계획 시설 결정 대상”이라며 “시민 환경권을 침해하고 대다수가 공감하지 않는 시설 설치를 긍정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순천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은 하루 약 3.5t, 인근 여수와 광양을 합쳐도 약 7t에 그치는데 하루 48t 소각시설은 불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광주, 전남, 전북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은 하루 71t으로 장흥(58t), 광주(24t)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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