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기계 임대 사업 갈수록 인기
농촌 일손 덜고 비용 절감 효과…올 상반기 2509건 20% 늘어
2019년 07월 12일(금) 04:50
화순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 건수는 총 250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92회와 비교해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시작한 임대 농기계 현장배송 서비스는 화물 차량이 없는 농민부터 영농 취약계층인 고령 농가, 여성 농업인, 귀농인에게 만족도가 높다.

실제 올 상반기 농기계 현장배송 서비스 이용 건수는 225건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155건과 비교해 증가율이 45%에 달한다.

임대사업은 농작업 기계화율 제고, 부족한 농촌 일손 해소, 농가의 값비싼 농기계 구매 부담 감소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화순군이 농기계 임대사업 효과를 평가한 ‘임대사업 운영 가이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콩 등 8개 주요 작물을 재배에 임대 농기계를 이용한 경우 임작업료 절감률은 52%, 작업 시간 감소율은 90%로 나타났다.

화순군은 높은 만족도와 효과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펼쳐왔다.

화순군은 올해 초 ‘2018년 농업기계임대사업 운영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돼 ‘노후 농기계 대체 사업’ 예산 2억원을 확보해 밭작물 농기계 13종 38대를 구매·배치했다.

주요 밭작물인 콩의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일관 기계화 재배)’ 추진을 위해 국비 1억원(총사업비 2억원)도 확보했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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