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노을 치유숲길, 남도명품길로 만든다
2019년 06월 27일(목) 04:50 가가
영광의 칠산노을 치유숲길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주관하는 ‘남도명품길 3단계’ 조성 공모사업에 지난달 신청서를 접수한 ‘영광 칠산노을 치유숲길’이 최근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칠산노을 치유숲길 조성사업은 도비 7억원·군비 7억원 등 총 14억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숲길은 백수해안도로 변의 건강 365계단 인근에 추진 중인 절벽정원과 연계해 조성된다.
백수읍 대신리 대초미 마을에서 ‘정유재란 열부 순절지’까지의 동백숲길 6.2㎞ 구간을 먼저 연결한다.
이어 대전리 묘동마을까지 10.5㎞를 개설한 뒤 노을 감상 길까지 총 16.7㎞의 숲길을 자연 그대로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남도명품길 조성’은 도시민들을 중심으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보 체험여행 수요가 늘어나는데 맞춰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도의 역사·문화·인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숲길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인 길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칠산노을 치유숲길을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국 최고의 도시민 힐링 숲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영광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주관하는 ‘남도명품길 3단계’ 조성 공모사업에 지난달 신청서를 접수한 ‘영광 칠산노을 치유숲길’이 최근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숲길은 백수해안도로 변의 건강 365계단 인근에 추진 중인 절벽정원과 연계해 조성된다.
백수읍 대신리 대초미 마을에서 ‘정유재란 열부 순절지’까지의 동백숲길 6.2㎞ 구간을 먼저 연결한다.
이어 대전리 묘동마을까지 10.5㎞를 개설한 뒤 노을 감상 길까지 총 16.7㎞의 숲길을 자연 그대로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 조성할 계획이다.
남도의 역사·문화·인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숲길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인 길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