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옥암동 체육센터 예정부지 매각 재추진
2019년 06월 18일(화) 04:50
목포시가 용도 폐지된 옥암동 체육센터 예정 부지와 건물에 대한 매각을 재추진한다.

목포시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건립 중인 종합경기장 재원 마련을 위해 용도폐지 후 일반재산으로 관리중인 옥암동 1039-4,5번지 2필지를 매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지난 1996년 6억여원의 체육진흥기금을 들여 매입한 체육센터 예정부지는 당초 시체육회 등이 입주할 공간이었으나 그동안 음식점 등으로 활용돼오다가 2015년 9월에 용도 폐지된 후 매각이 의결됐다.

이후 지난 2016년 11월 예정가격 21억3240만원으로 일반입찰에 부쳐졌지만 3차례나 유찰되면서 추후 적절한 시기에 재 매각키로 결정됐었다.

이에 목포시는 이 달 중으로 부지와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재실시한 뒤 다음 달 입찰공고를 내기로 했다.

김선호 목포시 교육체육과장은 “체육센터 부지 매각대금을 종합경기장 건립 재원으로 사용하는 대신 종합경기장 건립 후 시체육회와 종목단체 입주를 전제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포=임영춘 기자 lyc@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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