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농아노인복지센터 설치
2019년 06월 13일(목) 04:50
청각·언어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동부권 농아노인복지센터가 순천에 들어선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에 동부권 농아노인복지센터를 설치, 하반기부터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본격 운영된다.

전남도는 청각·언어장애인이 2만 673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5% 수준이지만 마땅한 복지시설이 없는 실정을 감안, 목포에 농아노인복지센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해왔다.

전남도는 시범 운영 결과, 호응도와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동부권에도 설치해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농아인협회 순천지부가 있는 건물 1층에 들어서는 농아노인복지센터는 정보 격차 해소, 활발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 제공, 재활 교육 뿐 아니라 서로 소통하며 쉬도록 샘터 기능도 하게 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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