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선정
2019년 06월 07일(금) 04:50

나주시 관광기념품 전국 공모전 대상작.

나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 작품들.






나주시가 우수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전국단위로 실시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입상작을 선정했다.

나주시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실시한 ‘나주시 관광기념품공모전’에 전국에서 출품한 25점 중 대상 및 금·은·동상 등 8점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모에는 나주의 역사, 문화 등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3만원 이하의 완제품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공모 심사 결과 서울에 거주하는 안준섭씨의 ‘아름다운 나주시리즈 틴마그넷’이 대상을 차지해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게 됐다.

냉장고나 철제 가구에 붙이는 틴마그넷은 관내 주요 문화재, 관광지, 특산품 등 사진을 담아냈다.

금상은 하얀 배꽃을 형상화한 귀걸이, 헤어핀 등으로 구성된 악세사리 세트 ‘하얀 배꽃이 피던 날’을 출품한 김진현씨가, 은상은 접시와 머그잔 등 식기에 천 년 나주 역사를 상징하는 나주읍성 등을 고풍스러운 그림을 새겨 낸 박연신씨가 각각 차지해 상금 200만원과 150만원을 받게 됐다.

이 밖에도 동상에는 다용도함 뚜껑에 칠보공예로 나주 관광지를 표현한 ‘나주의 숨결’(양보람)과 나주 역사·관광 콘텐츠 그림 북(book) ‘나주꺼야 컬러링북’(김은진)이 선정됐다.

또 ‘나주배 메리골드 코디얼’(이선영), ‘배꽃 헤어핀’(김정란), ‘나주배를 품은 오카리나’(한봉자) 등이 입선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공모 입상작을 시청 중앙 로비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시는 대상 등 우수 작품에 대해서 나주시 관광기념품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비롯해 마한문화축제 등 주요 행사나 관광기념품 홍보 및 판매부스 배정에서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모전에 출품한 작가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작품들이 축제 등 각종행사에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래도록 나주를 기억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발굴 공모전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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