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일대 불친절·바가지요금 근절 총력
2019년 04월 30일(화) 00:00 가가
목포시가 ‘불친절과의 전쟁’에 나섰다.
목포시는 최근 맛의 도시 선포와 천사대교 개통으로 북항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행위가 근절이 안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강력한 지도단속과 함께 특별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목포시와 북항 상인들에 따르면 관광버스가 평일에는 10~15대, 토·일요일에는 40~50대가 방문해 북항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이처럼 북항 회타운 개장 이래 최대 인파가 몰려들면서 그동안 우려했던 호객행위와 불친절 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어 비상이 걸렸다.
이에 목포시 보건소는 북항 회센터 상인회 별 순회 간담회를 실시하고 관광객 이용 전 업소를 대상으로 암행단속과 공휴일에도 홍보계도차량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지도단속에 나섰다.
또 말뿐이고 실천이 되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라 ‘호객행위·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각서’를 징구하는 강력한 카드도 내놨다. 현재 북항 회센터 122개 업소 가운데 90개소가 서명했다.
목포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자치행정과까지 나서 다음달 3일 북항 상인들을 대상으로 특별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자생조직을 비롯해 자치행정과, 교통행정과, 보건위생과, 북항동복지센터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업소를 직접 방문해 호객행위 금지,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손님맞이하기, 바가지요금 받지 않기 등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치행정과는 주부명예기자단을 활용해 30일 ‘목포사랑운동 모니터링단’을 구성한 뒤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
목포시는 최근 맛의 도시 선포와 천사대교 개통으로 북항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행위가 근절이 안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강력한 지도단속과 함께 특별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처럼 북항 회타운 개장 이래 최대 인파가 몰려들면서 그동안 우려했던 호객행위와 불친절 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어 비상이 걸렸다.
이에 목포시 보건소는 북항 회센터 상인회 별 순회 간담회를 실시하고 관광객 이용 전 업소를 대상으로 암행단속과 공휴일에도 홍보계도차량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지도단속에 나섰다.
목포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자치행정과까지 나서 다음달 3일 북항 상인들을 대상으로 특별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자치행정과는 주부명예기자단을 활용해 30일 ‘목포사랑운동 모니터링단’을 구성한 뒤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