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양배추 소비 활성화·해외수출 추진 나섰다
2019년 04월 10일(수) 00:00 가가
공급과잉 가격 20% 하락
22만5000t 시장 격리
물류비 지원 등 수출 장려
22만5000t 시장 격리
물류비 지원 등 수출 장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가격이 하락한 양배추 소비 활성화와 수출 추진에 나섰다.
9일 aT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양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채소가격 안정제 등을 활용해 양배추 출하 면적 조절과 수매비축, 지자체 중심의 자율 감축 등을 통해 공급과잉 물량 22만5000t을 시장에서 격리했다.
이 외에도 수출 물류비 지원을 통해 양배추를 비롯한 월동 채소류의 수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공급 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는 양배추 월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8일 기준 (상품 1포기당) 2463원으로 최근 5년 평년 가격 3119원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평년의 경우에는 겨울 양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1월에는 가격이 상승했다가 2∼4월은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올해는 지난 겨울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양배추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1월부터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3월 농업관측월보를 통해 겨울 양배추 시세가 낮게 형성된 원인으로 주산지인 제주지역의 재배면적 증가와 생육기 기상호조로 생산량은 대폭 늘어났지만 소비 부진을 이유로 꼽았다.
aT는 작황 호조로 양배추 생산량이 평년보다 크게 늘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건강에 이로운 양배추를 적극 소비해 줄 것을 호소했다.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양배추는 올리브, 요구르트와 더불어 서양의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위궤양, 위장트러블에 효과가 탁월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줌으로써 변비 예방과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이 되며 피부세포 노화도 막아준다.
aT 관계자는 “불규칙한 식사로 위장 건강이 염려되는 현대인의 건강에 좋은 양배추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월동채소 소비촉진을 위해 aT에서 제공 중인 레시피와 가격동향 자료는 aT 공식 블로그와 카카오플러스(농수산물 유통정보 KAMIS), 농산물유통정보(kamis.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9일 aT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양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채소가격 안정제 등을 활용해 양배추 출하 면적 조절과 수매비축, 지자체 중심의 자율 감축 등을 통해 공급과잉 물량 22만5000t을 시장에서 격리했다.
공급 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는 양배추 월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8일 기준 (상품 1포기당) 2463원으로 최근 5년 평년 가격 3119원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평년의 경우에는 겨울 양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1월에는 가격이 상승했다가 2∼4월은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올해는 지난 겨울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양배추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1월부터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양배추는 올리브, 요구르트와 더불어 서양의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위궤양, 위장트러블에 효과가 탁월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줌으로써 변비 예방과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이 되며 피부세포 노화도 막아준다.
aT 관계자는 “불규칙한 식사로 위장 건강이 염려되는 현대인의 건강에 좋은 양배추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월동채소 소비촉진을 위해 aT에서 제공 중인 레시피와 가격동향 자료는 aT 공식 블로그와 카카오플러스(농수산물 유통정보 KAMIS), 농산물유통정보(kamis.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