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서 해외 지방도시 하늘길 확대된다
2019년 03월 25일(월) 13:37 가가
제주항공, 국내 지방출발·해외 지방도시 취항 확대
무안~도쿄·마카오·블라디보스토크 등
무안~도쿄·마카오·블라디보스토크 등
무안에서 출발하는 해외 항공노선이 확대된다.
제주항공은 25일 올해 하계 운항기간 국내 거점 공항 확대 전략에 따른 지방 출발 국제선을 확대, 여행 형태 변화에 따른 해외 중소도시 노선 개척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오는 3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매일)와 홍콩 마카오(주 3회, 화·목·일요일)를 비롯해 4월 1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주 4회, 월·수·금·토요일)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하는 국제선은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세부, 말레시이아 코타키나발루 등을 포함해 모두 9개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이밖에 오는 5월 10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후지산과 감귤 등으로 이름난 일본의 시즈오카(주 3회, 월·수·금요일)에도 취항, 2017년부터 운항을 시작한 일본 마쓰야마는 운항횟수를 현재 주 4회보다 늘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결정된 취항지를 포함하면 제주항공은 아시아태평양지역 43개 도시, 71개의 정기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일본은 취항 도시가 9개로 늘고 노선 역시 19개로 증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소도시를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을 선호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확정된 계획 이외 지난 2월 운수권을 받은 부산~싱가포르를 비롯해 추가로 신규 취항과 증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제주항공은 25일 올해 하계 운항기간 국내 거점 공항 확대 전략에 따른 지방 출발 국제선을 확대, 여행 형태 변화에 따른 해외 중소도시 노선 개척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오는 3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매일)와 홍콩 마카오(주 3회, 화·목·일요일)를 비롯해 4월 1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주 4회, 월·수·금·토요일)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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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이밖에 오는 5월 10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후지산과 감귤 등으로 이름난 일본의 시즈오카(주 3회, 월·수·금요일)에도 취항, 2017년부터 운항을 시작한 일본 마쓰야마는 운항횟수를 현재 주 4회보다 늘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