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간부급 조기이탈 행정공백 우려
2018년 12월 10일(월) 00:00 가가
연말 읍·면장, 과장 등 6명 공로연수·명퇴 예상
장흥군 산하 읍·면장과 과장 등 간부급들이 연말 공로연수를 앞두고 대거 장기휴가를 내 행정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9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 연말 정년을 맞아 공로연수 5급 (사무관) 대상자는 4명, 명예퇴직 5급 2명 등 총 6명에 이르는 간부들이 장기휴가와 명예퇴직 신청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지난 3일자로 G모 재난안전과장이 일찍이 장기휴가를 낸데 이어 이번 주 중으로 L모 대덕읍장. S모 회진면장. B모 안양면장, K모 도시건설과장 등 5명이 장기휴가와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지난 9월 중에 K모 4급(서기관)이 정년대기 3개월을 앞둔 상황에서 미리 공로연수에 들어가 공직사회가 동요하기도 했다.
이들 간부급 공무원들의 잇따른 공석 사태로 군 내부에서는 조기 인사가 있지 않겠냐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며 술렁거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지역주민들은 “간부급 공무원들의 조기 이탈현상은 행정공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에 행정서비스가 떨어지고 공직기강 해이가 빚어질 우려가 있다”며 “정종순 군수가 조직운영에 있어 상.하간 소통과 협치의 정치력로 조직을 안정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연말 정년으로 인한 사무관 선발을 포함한 정기인사(2019년 1월 1일자)를 오는 21일께나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9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 연말 정년을 맞아 공로연수 5급 (사무관) 대상자는 4명, 명예퇴직 5급 2명 등 총 6명에 이르는 간부들이 장기휴가와 명예퇴직 신청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또 지난 9월 중에 K모 4급(서기관)이 정년대기 3개월을 앞둔 상황에서 미리 공로연수에 들어가 공직사회가 동요하기도 했다.
이들 간부급 공무원들의 잇따른 공석 사태로 군 내부에서는 조기 인사가 있지 않겠냐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며 술렁거리고 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