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능력 향상 ‘양수기 설치·가동 경진대회’ 눈길
2018년 11월 21일(수) 00:00
순천시가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이색적인 직원 소통·화합행사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 도시건설국은 지난 17일 소속 직원 17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직원 소통·화합 행사의 일환으로 부서별 5인1조 양수기 설치·가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5인 1조로 구성된 각 부서 직원들은 실제상황을 가정해 창고에 보관된 양수기 세트를 이동한 후 조립, 배수까지 과정을 처리하며 우승팀을 가렸다.

이날 행사는 집중호우 시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외에도 소속부서 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 부서별 족구 게임, 윷놀이 등도 진행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공직자로서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책임과 사명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8월 도시건설국 6개 과·소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재난대응 배수작전 기동팀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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