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보성 장도 생태 탐방로 정비 등 본격 손님맞이 채비
2018년 11월 20일(화) 00:00 가가
‘가고 싶은 섬’ 보성 장도가 마을 게스트하우스와 식당을 마련하고 탐방로를 정비하고 본격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보성군에 따르면 전남도 ‘가고 싶은 섬’ 14곳에 선정된 보성 장도가 지난 10월 완도 생일도에 이어 여덟 번째로 ‘섬 여는 날’ 행사를 가졌다.
장도는 2016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뒤 ‘뻘배가 있는 풍경 천연 갯벌’ 이라는 컨셉으로 2년 동안 방문객 편의를 위해 마을 게스트하우스와 마을식당을 오픈한데 이어 생태 탐방로 등을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열린 행사에는 박병호 전남도행정부지사, 김철우 보성 군수 등 지역의 주요인사와 14곳의 ‘가고 싶은 섬’ 주민 대표단 및 장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장도 출향 향우 50여명이 참석, 오래전 떠났던 고향이 ‘가고 싶은 섬’으로 다시 태어난 것에 대한 감회를 느끼는 등 섬 여는 날의 의미를 더했다.
장도는 습지보호구역 및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갯벌이 있는 곳으로 국가어업유산으로도 지정된 뻘배를 타고 꼬막을 캐는 <사진>주민들의 일상 자체가 문화인 곳이다.
방문객들은 힐링공간으로 재탄성한 장도만의 문화를 천연 갯벌과 생태 탐방로를 통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
보성군에 따르면 전남도 ‘가고 싶은 섬’ 14곳에 선정된 보성 장도가 지난 10월 완도 생일도에 이어 여덟 번째로 ‘섬 여는 날’ 행사를 가졌다.
지난 16일 열린 행사에는 박병호 전남도행정부지사, 김철우 보성 군수 등 지역의 주요인사와 14곳의 ‘가고 싶은 섬’ 주민 대표단 및 장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장도 출향 향우 50여명이 참석, 오래전 떠났던 고향이 ‘가고 싶은 섬’으로 다시 태어난 것에 대한 감회를 느끼는 등 섬 여는 날의 의미를 더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