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하다 의식 잃은 남성, 소방학교 교육생 도움으로 구사일생
2018년 11월 14일(수) 00:00
○…조기 축구회 경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이 같이 뛰던 소방학교 교육생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13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학교에서 신임 소방사반 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강종구·김대엽 교육생은 지난 11일 오전 9시40분께 광주시 광산구 임곡초등학교에서 조기축구회원 양모(53)씨가 갑자기 쓰러지자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20여분간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위험한 순간을 넘겼다는 것.

○…이들은 “평소 같이 운동하는 회원이 쓰러지는 것을 본 순간 떨렸지만 바로 소방사반 교육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하게 됐다. 양씨가 건강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소방공무원이 된 것이 자랑스러웠다”며 함박 웃음.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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