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명품 낙안배 27t 대만 수출
2018년 09월 12일(수) 00:00
순천시의 수출 주력 과수인 명품 낙안배<사진>가 폭염과 태풍을 이겨내고 대만으로 수출되고 있다.

순천낙안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일 대만수출을 위해 올 해 첫 수확한 낙안배(신고) 27t(6500만원 상당)에 대해 컨테이너 선적 작업을 실시했다.

낙안배 생산단지는 올 여름의 지속적인 폭염과 제19호 태풍 솔릭이 휩쓸고 간 후 약 40% 낙과 피해를 입었지만 신속한 대응과 피해복구로 손실을 최소화시키면서 당도 12브릭스의 고품질 배를 생산했다.

이번에 수출한 신고배는 박스당 5kg 규격으로 수출돼 대만의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입점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 여름의 폭염과 태풍등 기상재해에도 불구하고,고품질 명품 낙안배를 생산해 안정적인 수출에 정착한 생산농가들에게 보다 많은 수출지원 정책을 펼쳐 내수시장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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