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찜통더위 밤엔 열대야 … “소나기라도 내렸으면”
2018년 07월 16일(월) 00:00
광주·전남지역에 엿새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5일까지는 폭염의 기세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되는 데다 열대야 현상도 되풀이될 것으로 보여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 오는 25일까지 광주·전남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고 15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공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꽉차면서 대기 상·하층의 온도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대기불안정이 없어 소나기도 당분간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전남에 더위를 식힐 만한 비소식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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