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재미붙인 70대 결국 ‘덜미’
2018년 05월 04일(금) 00:00 가가
○…70대 노인이 평소 소일거리 삼아 거닐던 금남로 지하상가에서 ‘심심풀이(?)’로 옷과 신발을 6차례나 훔쳤다가 경찰서행.
○…3일 광주동부경찰에 따르면 A(76) 할아버지는 지난달 19일 오후 4시40분께 광주시 동구 금남로 지하상가 B(여·54)씨의 신발가게에서 4만5000원 상당 구두를 겉옷 속에 몰래 넣어 가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각각 다른 가게에서 총 6회에 걸쳐 23만원 상당 옷과 신발을 훔쳤다는 것.
○…CC-TV를 통해 붙잡힌 A할아버지는 훔친 옷과 신발을 모두 경찰서에 들고 왔는데, 경찰 관계자는 “할아버지의 형편이 어렵지는 않으며, 지하상가에 손님이 몰린 틈을 타 우연히 마음에 든 옷을 훔쳤는데도 들키지 않자 범행을 이어온 것”이라고 설명.
/김용희기자 kimyh@
○…3일 광주동부경찰에 따르면 A(76) 할아버지는 지난달 19일 오후 4시40분께 광주시 동구 금남로 지하상가 B(여·54)씨의 신발가게에서 4만5000원 상당 구두를 겉옷 속에 몰래 넣어 가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각각 다른 가게에서 총 6회에 걸쳐 23만원 상당 옷과 신발을 훔쳤다는 것.
/김용희기자 kimy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