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특화병원 제2의 도약” 화순전남대병원 14주년 기념식
2018년 04월 30일(월) 00:00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임직원은 최근 개원 1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제2의 도약’과 새로운 혁신을 다짐했다.

개원 14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기념식을 갖고 아시아 대표 암특화병원으로서 ‘제2의 도약’과 새로운 혁신을 다짐했다.

정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의 ‘성공신화’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설계도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첨단 선진의료의 주역이 되기 위해 리브랜딩(re-branding)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환자별 맞춤치료를 구현하는 정밀의료와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서비스, 복합면역치료 등 첨단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혁신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진료 프로세스 개선과 암생존자 돌봄 확대는 물론 ‘의생명혁신센터’를 건립,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의생명 원천기술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개원 14주년을 맞아 6월말까지 병원 안팎과 광주·전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외이웃과 지역민을 위한 사랑나눔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조손가정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한끼의 행복한 나눔’, 지역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등을 갖는다. 내달에는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열리고, 전남 의료소외지대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진료’ 등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암 예방을 위한 행사와 학술행사, 교육프로그램 등도 잇따라 열린다.

/채희종기자 chae@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