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자 겨울철 냉해 피해 정밀조사
2018년 04월 03일(화) 00:00 가가
고흥군은 유자 동해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말과 2월 초 -10도 이하로 11일 이상 강추위가 지속하면서 어린 유목이 말라죽거나 20년 이상 자란 나무도 황화현상(낙엽)이 심각하게 발생해 올해 유자 수확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읍·면 공무원, 이장, 피해 농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하고 오는 6일까지 유자잎 낙엽율 및 주간부 접목 부위 들뜸, 파열, 갈변, 고사 등 피해를 조사한다.
농가 단위 피해율은 농가가 피해 당시에 경작하고 있는 농작물 재배면적에 대한 피해면적 중 수확할 수 없는 환산면적 비율(피해면적×피해율)을 반영해 산정한다.
군은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복구계획서를 중앙정부에 제출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유자 냉해 피해 정밀조사에 빠져 추후 별도 민원이 발생하는 농가가 없도록 조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유자는 1386 농가가 554ha의 면적에서 재배 중이다. 연간 144여억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전국 생산량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말과 2월 초 -10도 이하로 11일 이상 강추위가 지속하면서 어린 유목이 말라죽거나 20년 이상 자란 나무도 황화현상(낙엽)이 심각하게 발생해 올해 유자 수확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농가 단위 피해율은 농가가 피해 당시에 경작하고 있는 농작물 재배면적에 대한 피해면적 중 수확할 수 없는 환산면적 비율(피해면적×피해율)을 반영해 산정한다.
군은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복구계획서를 중앙정부에 제출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 유자는 1386 농가가 554ha의 면적에서 재배 중이다. 연간 144여억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전국 생산량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