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수군문화축제 4월 7∼8일 개최
2018년 03월 12일(월) 00:00

목포항구축제는 20일 앞당겨 10월 5∼7일

제1회 수군 문화제 당시 노적봉에서 열린 강강술래 모습.

목포의 대표적 축제인 ‘이순신 수군문화축제’와 ‘항구축제’의 개최시기와 세부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11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수군문화축제는 오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노적봉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며, 목포항구축제는 지난해보다 20여일 앞당긴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군문화축제는 노적봉의 의미를 살려 노적쌓기와 호국 강강술래 등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개선장군 수군 퍼레이드와 1597 노적봉을 재건하라, 수군교대식, 강강술래, 목포 수군 해상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순신 106길 역사탐방 스탬프랠리, 수군 신호 연날리기 체험 및 전시회, 궁중한복 체험, 판옥선 모형 만들기 체험 등을 비롯해 해군 3함대 홍보 체험관도 운영된다.

가을에 치러질 항구축제는 선상에서 펼쳐지는 어시장인 파시를 축제 메인 테마로 삼학수로 낚시체험과 전통배 노젓기, 카누, 카약 경연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목포항구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평가받아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축제평가에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목포=임영춘기자 l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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