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작은영화관 개관 2년만에 누적 관람객 12만명 돌파
2018년 01월 09일(화) 00:00
고흥 작은영화관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월 개관한 고흥 작은영화관이 누적 관람객 12만명을 돌파했다.

작은영화관은 지난 1990년대 초 지역에 유일하게 있던 ‘고흥극장’이 문을 닫은 이후 20여년 만에 생긴 영화관으로, 개관 2년도 못돼 지역민들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영화관은 3D 영화를 볼 수 있는 최신식의 상영시스템 뿐 아니라 도시 영화관과 마찬가지로 최신 개봉 영화를 개봉, 상영하면서 멀리 가지 않고 내고장, 집 근처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발길이 꾸준했다.

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당일 상영되는 모든 영화를 3000원의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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