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가 지원 … 하당에 ‘문화의 집’ 건립
2017년 09월 11일(월) 00:00
목포시가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청소년 문화공간이 부족한 하당지역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한다.

목포시는 신도심 지역 청소년들이 원도심에 있는 청소년 문화센터를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불편해 청소년 전용 공간 마련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목포시 부흥동 주민센터 인근에 조성되는 하당 청소년 문화의 집은 부지 2500㎡에 연면적 1200㎡ 규모로 사업비 2억4600만원이 투입된다.

1층에는 열린 자료실·동아리연습실·카페·PC방이 들어서고, 2층에는 사무실·세미나실·개인상담실·전화상담실·다용도실·강의실 등이 설치된다. 또 3층에는 다목적 홀과 소극장(영화관)·오락실(노래방)을 배치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재 하당지역 청소년은 2016년 말 기준 1만8664명에 달한다.

이 밖에도 목포시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두드림 자립 프로그램, 스마트교실(검정고시 지원), 소외계층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임영춘기자 lyc@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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