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수질오염 공동조사 道보건환경연·道산업진흥원
2017년 05월 25일(목) 00:00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과 영산강수계에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오염 원인 추적 및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를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는 ‘영산강수계 주요 산단 유해물질 발생 및 폐수성상 현황 조사’로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발주하는 환경기초조사사업의 협업행정 일환으로 추진된다. 24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영산강수계에서 수질오염사고는 지속적이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하남산단의 시안화칼륨 유출과 세제제조업체의 섬유유연제 하천 유출, 최근 하남3교 부근의 유류 유입 등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면 방제작업과 오염 원인을 추적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인력을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를 통해 영산강수계 하남산단과 첨단산단 소재 업체의 폐수 배출수와 공단 배수로 및 영산강 본류의 수질과 퇴적물을 집중 조사해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윤현석기자chadol@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