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 송지면사무소 신축 착공 … 내년 2월 준공
2017년 05월 18일(목) 00:00
해남 땅끝 송지면사무소가 40년 만에 신축된다.

〈조감도〉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978년 건축된 송지면사무소는 청사 건물이 노후화돼 시급한 청사 건립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지난 2015년 4월 송지면청사 신축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용우)를 구성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후 토지매입 및 설계 등 사전 절차를 이행했으며, 최근 청사 신축을 위한 주변정비 공사에 들어갔다.

기존 청사 뒤편 4789㎡ 부지에 새롭게 들어서는 송지면사무소는 공사비 23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629㎡, 연면적 991㎡ 지상 2층의 규모로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지진 규모8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반영하고, 에너지절약계획 및 장애없는 편의시설(BF) 인증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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