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국비지원 공모사업 발굴 총력전
2017년 02월 06일(월) 00:00

박홍률 목포시장은 최근 목포를 방문한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목포시 현안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목포시가 2017 국비지원 공모사업과 국비지원 신규 사업 발굴에 총력전을 펼친다.

목포시는 5일 “정부가 각종 국비지원 사업을 공모 사업으로 변경해 오는 2018년부터 300여개 사업을 각 부처별로 공모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 공유 방을 개설해 적기에 공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목포시는 이달 중으로 공모사업 전 분야에 걸쳐 실과소별 응모계획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공모 사업에 선정된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앞서 목포시는 지난달 박홍률 시장 주재로 2018년 국고지원 신규 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총 43건의 대상 사업을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신규 사업은 관광경제수산국 소관 17건, 안전도시건설국 소관 14건, 상하수도 사업단 소관 5건 등 43건으로 지난해 27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김치중 목포시 기획관리국장은 “열악한 시 재정을 감안해 목포시 현안사업과 연계 가능한 국비·공모사업을 발굴했다”며 “앞으로 전남도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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