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봉투서 돈만 들고 튄 10대, 봉투에 남은 지문으로 ‘덜미’
2017년 02월 02일(목) 00:00 가가
○…10대 청소년이 자신이 최근까지 다녔던 교회 사무실에 침입, 교인들의 헌금을 들고 튀었다가 봉투에 남은 지문 때문에 경찰에 덜미.
○…1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A(17)군은 지난달 21일 오후 8시께 광주시 북구 삼각동의 한 교회에 들어가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긴 후 책상에 위에 있던 헌금 봉투에서 현금 60만원만 꺼내갔다는 것.
○…“헌금 봉투만 남고 현금만 사라졌다”는 교회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교회 안 CCTV와 헌금 봉투에 남아 있는 지문을 통해 A군을 붙잡았는데,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최근까지도 일요일이면 예배를 봤던 교회라 내부 사정을 알고 있었다. 다른 절도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이지만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혀를 끌끌.
/전은재기자 ej6621@kwangju.co.kr
○…1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A(17)군은 지난달 21일 오후 8시께 광주시 북구 삼각동의 한 교회에 들어가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긴 후 책상에 위에 있던 헌금 봉투에서 현금 60만원만 꺼내갔다는 것.
/전은재기자 ej662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