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겨울 자연재난 총력 대비
2017년 01월 25일(수) 00:00
호남119특수구조대 합동훈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조승익)는 무등산국립공원 만연산과 장불재 일원에서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와 함께 겨울철 재난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30여명의 전문 구조대원이 참가했다. 현장 점검과 사전 상황판단을 통한 접근로 확인, 대응절차 강구, 조난사고 탐방객 구조를 위한 수평·수직 인명구조 훈련을 했다. 응급상황 발생을 가정한 소방헬기 투입, 상황별 응급처치 구조기술, 사고발생 시 신속한 현장조치 및 환자 이송 등의 훈련도 포함됐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윤명수 탐방시설과장은 “호남119특수구조대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기습적인 폭설에도 대처할 수 있는 구조 역량을 강화해 탐방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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