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바다목장 조성 … 벌교꼬막 명성 되찾는다
2016년 12월 20일(화) 00:00 가가
보성군 내년부터 12개 마을어장에 5년간 50억원 투입
모패단지 조성·종자 방류·갯벌 자원 다양화 사업 나서
모패단지 조성·종자 방류·갯벌 자원 다양화 사업 나서
보성군이 벌교꼬막 자원회복을 위한 연안바다 목장 조성 사업에 나선다.
19일 보성군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 주관 내년도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지에 선정돼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동안 총 50억원을 벌교 12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집중 지원된다.
보성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해양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강 등으로 어업생산성이 향상되고 풍요로운 어촌마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은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으로 꼬막 자원회복을 위한 꼬막 모패단지 조성과 꼬막 종자 방류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가리맛 치패살포 및 짱뚱어 수산자원 방류 등 갯벌 자원의 다양화 사업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여자만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수산자원 증강으로 꼬막 생산량 증대 등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면서 “사업 추진시 지역어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깨끗한 갯벌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여자만 청정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자만 갯벌특성에 맞는 품종 선택, 최적의 서식지 조사, 해양환경 특성조사, 해양생태계 및 생물자원 기초조사, 갯벌 특성조사 등 연안바다목장 조성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벌교=김윤성기자 kim0686@
19일 보성군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 주관 내년도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지에 선정돼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동안 총 50억원을 벌교 12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집중 지원된다.
보성군은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으로 꼬막 자원회복을 위한 꼬막 모패단지 조성과 꼬막 종자 방류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가리맛 치패살포 및 짱뚱어 수산자원 방류 등 갯벌 자원의 다양화 사업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여자만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수산자원 증강으로 꼬막 생산량 증대 등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면서 “사업 추진시 지역어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