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사랑택시’ 10개 마을 확대 시행 호응
2016년 06월 29일(수) 00:00 가가
요금 100원 … 41개 마을 혜택
이용객 설문조사 98% 만족
이용객 설문조사 98% 만족
해남군이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을 위한 ‘해남사랑택시’를 확대·운영한다.
해남군은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 1km 이상인 해남사랑택시 운행 마을을 기존 31개에서 현산 향교마을 등을 추가, 41개 마을까지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이 1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해남사랑 택시는 지난해 4월 시행 이후 1년 동안 2만5615회 운행에 4만4503명의 주민이 이용했다.
특히 대부분의 이용자가 농어촌 고령층으로 주로 병원과 재래시장 방문 등 생활 편의를 위해 이용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설문 조사결과 만족도는 98%였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관련 조례 개정 등을 거쳐 1km 이상 거리지만 혜택에서 소외됐던 5개면 10개 마을에 대해서도 이용권을 배부하는 등 추가 운행에 들어갔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사랑택시 확대 시행으로 많은 주민들이 교통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
해남군은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 1km 이상인 해남사랑택시 운행 마을을 기존 31개에서 현산 향교마을 등을 추가, 41개 마을까지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대부분의 이용자가 농어촌 고령층으로 주로 병원과 재래시장 방문 등 생활 편의를 위해 이용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설문 조사결과 만족도는 98%였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관련 조례 개정 등을 거쳐 1km 이상 거리지만 혜택에서 소외됐던 5개면 10개 마을에 대해서도 이용권을 배부하는 등 추가 운행에 들어갔다.
/해남=박희석기자 d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