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아열대 작목 레드향 재배 면적 확대
2016년 03월 28일(월) 00:00
장흥군은 “온난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레드향’을 집중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장흥군은 지역 적응성 검증을 거쳐 지난 2014년 3농가 0.5ha를 시작으로 2015년 8농가 2ha 등 레드향 재배 규모를 확대해 왔다. 올해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산단지를 11농가 2.5ha로 확대하고, 군 대표작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레드향과 블루베리 재배 농민 30명은 제주도 선진농가를 방문해 레드향은 정지전정 수형관리, 접목기술, 관수 등 현장실습을 하기도 했다.

장흥지역은 따뜻한 기후조건과 비옥한 토양을 갖추고 있어 지역에 맞는 아열대작목 재배 시 타지역보다 수확시기, 당도, 가격 등에서 경쟁력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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