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학업스트레스가 문제입니다
2016년 02월 02일(화) 00:00 가가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을 살피고, 자기 전에도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자는 것이 우리들의 일상생활이 되어버렸습니다. 화장실을 갈 때도 스마트폰을 쥐고 가야 하고, 심지어는 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에도 만지작거립니다. 스마트폰 의존과 중독은 나이와 무관하게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인들의 일상생활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11월 광주시 자치구 중에서 처음으로 북구지역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1455명을 대상으로 ‘2015 광주시 북구 청소년생활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결과 스마트폰을 하루에 3∼4시간 사용하는 청소년이 32.1%, 5시간 이상은 8.7%로 확인되는 등 청소년의 40.8%가 하루에 3∼4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을 때의 수치이지만, 실제 지금과 같은 방학기간에는 그 수치가 훨씬 더 많이 올라갈 것입니다.
특히,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의 57.5%가 하루에 3∼4시간 이상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카카오톡과 같은 채팅 메신저로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관계를 중요시하는 특성이 반영됐다고 봅니다.
게임 경험자는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청소년들이 이렇게 스마트폰과 게임에 몰입하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바라는 것을 묻는 질문에서 제일 많이 나온 의견이 학습량을 줄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마땅한 놀이나 시설 등이 없기 때문에 혼자 상상의 세계를 그릴 수 있는 디지털의 유혹에 빠져드는 것입니다. 등·하교 하면서, 학원에 가면서, 집에 가면서 틈나는 대로 스마트폰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입니다.
청소년 놀이·문화시설을 만들어달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북구지역 청소년은 10만 명이 넘습니다. 북구는 광주시 전체 학교 중 30%가 넘는, 5개 자치구에서 가장 많은 학교가 있습니다. 청소년 전용시설은 북구청소년수련관 한 곳밖에 없습니다. 청소년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자유롭게 문화활동과 체험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집과 같은 문화시설이 많이 확충되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북구 청소년들은 장래 희망으로 교사, 의사·약사, 경찰·군인·소방관, 공무원·정치인·외교관, 연구원·과학자·개발자, 요리사, 연예인, 운동선수 등을 선호했습니다. 주로 부모님들이 바라는 사항이 그대로 반영된 안정된 직업군이었습니다. 모두가 공무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청소년 개인의 적성과 진로설계를 반영하지 못한 진학과 진로 선택으로 많은 이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입니다.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고려하여 행복한 인생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진로교육을 지원해 줘야 합니다.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다양한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하여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예산을 충분하게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충분한 예산지원으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원활히 운영되어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센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평소 부모님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을 사랑한다’가 5점 만점에 4.46점으로 부모님과의 관계가 좋아서 다행스러웠습니다. 또 아버지보다는 ‘어머니를 닮고 싶다’고 응답을 많이 했으며,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3.85점, 친구관계는 4.16점, 학교 급식은 3.38로 학교급식에 대해 만족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광주시에서는 유니세프의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했고, 추진위원회 구성과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실태조사가 어린이·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이 되었으면 합니다.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우리 센터도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한 노력들을 경주하겠습니다.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바라는 것을 묻는 질문에서 제일 많이 나온 의견이 학습량을 줄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마땅한 놀이나 시설 등이 없기 때문에 혼자 상상의 세계를 그릴 수 있는 디지털의 유혹에 빠져드는 것입니다. 등·하교 하면서, 학원에 가면서, 집에 가면서 틈나는 대로 스마트폰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입니다.
청소년 놀이·문화시설을 만들어달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북구지역 청소년은 10만 명이 넘습니다. 북구는 광주시 전체 학교 중 30%가 넘는, 5개 자치구에서 가장 많은 학교가 있습니다. 청소년 전용시설은 북구청소년수련관 한 곳밖에 없습니다. 청소년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자유롭게 문화활동과 체험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집과 같은 문화시설이 많이 확충되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북구 청소년들은 장래 희망으로 교사, 의사·약사, 경찰·군인·소방관, 공무원·정치인·외교관, 연구원·과학자·개발자, 요리사, 연예인, 운동선수 등을 선호했습니다. 주로 부모님들이 바라는 사항이 그대로 반영된 안정된 직업군이었습니다. 모두가 공무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청소년 개인의 적성과 진로설계를 반영하지 못한 진학과 진로 선택으로 많은 이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입니다.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고려하여 행복한 인생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진로교육을 지원해 줘야 합니다.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다양한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하여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예산을 충분하게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충분한 예산지원으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원활히 운영되어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센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평소 부모님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을 사랑한다’가 5점 만점에 4.46점으로 부모님과의 관계가 좋아서 다행스러웠습니다. 또 아버지보다는 ‘어머니를 닮고 싶다’고 응답을 많이 했으며,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3.85점, 친구관계는 4.16점, 학교 급식은 3.38로 학교급식에 대해 만족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광주시에서는 유니세프의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했고, 추진위원회 구성과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실태조사가 어린이·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이 되었으면 합니다.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우리 센터도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한 노력들을 경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