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신 품종 잎 마늘 재배 성공
2016년 01월 15일(금) 00:00 가가
‘저비용 고소득’ 겨울철 작목으로 각광
무안군은 14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추진한 신품종 잎 마늘 실증재배 시범사업이 겨울철 소득 작목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몽탄면 양장리에 있는 재배단지 비가림 시설 내에 지난해 9월 파종한 잎 마늘이 3.3㎡ 당 20kg 이상이 생산돼 단위 면적당 5만원 이상의 고수익을 낸 것이다.
특히 이번에 생산된 잎 마늘은 주산지인 제주산보다 품질과 향이 뛰어나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비타민C 함량도 높아 겨울철 입맛을 살리는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중국산 마늘 수입과 농촌 인력 부족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많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겨울철 소득 작목으로 시험한 잎마늘은 일반 마늘보다 노동력이 적게 들고 재배기간이 짧아 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재배면적을 확대해 잎 마늘을 겨울철 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규격화된 전용 포장재와 결속 끈을 개발하고 선별 규격을 통일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상품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남악=임동현기자 idh@
무안군 몽탄면 양장리에 있는 재배단지 비가림 시설 내에 지난해 9월 파종한 잎 마늘이 3.3㎡ 당 20kg 이상이 생산돼 단위 면적당 5만원 이상의 고수익을 낸 것이다.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중국산 마늘 수입과 농촌 인력 부족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많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겨울철 소득 작목으로 시험한 잎마늘은 일반 마늘보다 노동력이 적게 들고 재배기간이 짧아 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악=임동현기자 id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