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현장 소통행정 올해도 계속됩니다”
2016년 01월 14일(목) 00:00
월암리 연수동 마을 찾아
김철주 군수 올 일정 시작
작년 202개 마을 방문
김철주 무안군수가 생활 현장에서 요구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

13일 무안군에 따르면 김철주 군수는 지난 12일부터 일로읍 월암리 연수동마을을 시작으로 소통행정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415개 마을 중 202개 마을방문을 완료해 48.7%의 추진율을 나타냈으며, 올해도 이날 일정을 시작으로 빠짐없이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계획이다.

소통행정 장소는 주로 마을회관이나 정자 등 격의 없는 대화가 가능한 곳이며 현장방문 시에는 김 군수를 비롯한 실무자로 구성된 민원현장 방문팀이 동행해 주민들의 불편 및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니 행정이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고충을 피부로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소상히 파악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민원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소통행정 추진결과 800여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돼 2015년 추경예산 및 2016년 본예산에 총 108억원의 사업비를 반영, 주민요청사항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무안=김민준기자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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