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계곡농협 임정기 조합장이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임 조합장은 지난 11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78년 계곡농협에 입사한 임 조합장은 30여년간 농업·농촌 발전과 조합원 권익증진 등 농협운동에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특히 2009년 5월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후 배추절임 공장 신축, 쌀귀리 계약재배단지 신규조성 등 경제사업 기반을 구축했으며, 서울 관악농협 등 6개 대도시 농협과 농산물 판매 협약을 체결하는 지역농산물의 판매망 확대에도 큰 기여를 했다.

임정기 조합장은 “앞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역 농민들을 더 잘 섬기라는 상으로 알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