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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해야

2015. 11.02. 00:00:00

인간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방제대상’이었던 곤충이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재평가되고 있는 만큼 곤충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국내 곤충시장의 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하며, 화분매개용, 애완용을 넘어 식용과 사료용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곤충은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탄수화물과 지방도 풍부하다. 철과 마그네슘 등 무기질은 물론, 식이섬유까지 함유하고 있어 육류보다 영양성분이 더 뛰어나다. 또 가축에 비해 사육 면적이 적은데다, 한 번에 수십에서 수백 개의 알을 낳는 등 생산성도 높다. 농산물 제배 면적보다도 적어 사료 대체원으로도 이용가치가 충분하다.
여기에 곤충체험 프로그램 등 6차 산업화도 곤충시장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나비와 반딧불이 등 행사에 쓰이는 곤충 수요가 늘어나고 심리치료 등 애완용 곤충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왕귀뚜라미를 키우게 한 결과 뇌 활성도와 수행완성도가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하지만, 현재 국내 곤충 생산량은 수요물량 확보조차 어렵다.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곤충을 사료로 만드는 기술을 포함한 곤충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에 힘써야 한다. 곤충산업 육성에 대한 생산기반 확대와 전시체험관 건립 등 곤충이 신성장 미래농업으로 떠오르는 만큼 농가소득을 위해서라도 지자체와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
▲김한규·농협안성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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