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황토랑일자리지원센터’ 농촌일손 해결사 상반기 653명 알선
2015년 10월 29일(목) 00:00
무안군이 운영중인 ‘황토랑일자리지원센터’가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8일 무안군에 따르면 옛 해제동초등학교 자리에 지난해 10월 문을 연 ‘무안군 황토랑일자리지원센터’는 숙박시설, 샤워실, 식당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무안 외 지역에 거주하는 영농일자리 참여자에게 무료숙박을 제공하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영농인력을 공급해 오고 있다.

개소 첫 해인 지난해에 82명의 농촌일자리(숙소이용 67명)을 공급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653명(숙소이용 629명)을 각 농가의 영농 인력으로 연결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올 봄 영농기에는 서울, 광주, 제주 등 외지에서 거주하는 영농일자리 참여자들이 무료숙소에 머무르며 부족한 농촌일손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 7월에는 전남대학교 수학교육과 학생 50여명이 동 센터와 연계해 농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지원센터에 대한 호응도가 높고, 일자리 알선 희망자가 갈수록 늘어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영농일자리 참여 희망자는 황토랑일자리지원센터(061∼453∼5856)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일자리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남악=임동현기자 i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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