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21일 “추석 연휴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주민 및 귀향객들의 의료 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 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남병원과 해남한국병원, 해남우리병원, 우석병원 등 응급실이 있는 병원에서는 24시간 비상진료 체제를 유지하고 응급실 전담의사를 지정해 진료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타 병·의원 및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권역별로 교대 근무를 하고, 휴일 지킴이약국 지정 운영으로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기간 중 추석당일(27일)에는 보건소에서 내과 진료를 실시하며, 심야 시간에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27개소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한다.

연휴 기간 중 보건소에 종합상황실(061∼531∼3743)을 운영하며, 응급환자 이송 및 안내는 응급헬기 요청(061∼270∼5333)도 가능하다.

/해남=박희석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