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의 왕 ‘블랙 커런트’ 2곳에 재배 실증시험
2015년 07월 28일(화) 00:00
해남군 신소득 작목 육성
해남군이 ‘베리의 왕’이라 불리는 블랙커런트(Black Currant)를 신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재배 실증시험에 들어갔다.

군은 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발과 재배적응 연구를 위해 2개소(0.2ha)에서 실증시험을 실시, 생육과정 중 발생하는 병해충과 여름철 고온기에 잎 떨어짐 증상규명 등을 시험한다.

군은 ‘흑단’과 ‘벤엘더’ 2가지 품종을 선택 식재해 재배 실증시험을 통해 지역 적합성 등을 연구한 뒤 재배면적 확대와 함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베리류의 소비확대가 계속되는 만큼 안토시안의 성분함량이 높고 생과와 발효액, 잼, 와인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이 가능한 ‘블랙커런트 ’육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리류인 ‘블랙커런트’는 안토시안과 비타민C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블루베리에 이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해남=박희석기자 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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