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대 양파 훔쳐 팔아 생활비로 쓴 ‘탈선 형제’
2015년 07월 09일(목) 00:00 가가
○…함평의 한 고속도로 다리 밑에 쌓아둔 수천 만 원 상당의 양파를 훔친 뒤 이를 되팔아 생활비로 쓴 용감한(?) 형제가 경찰서행.
○…8일 함평경찰에 따르면 김모(35·함평군)씨 형제는 지난 5일 새벽 0시10분께 함평군 서해안고속도로 다리 밑에서 A(52)씨의 양파 80망(1600㎏)을 1t 화물차에 몰래 싣고 가는 등 최근까지 수 차례에 걸쳐 1200만 원 상당의 양파를 훔친 혐의.
○…경찰은 양파 도난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순찰하던 중 양파 농사를 짓지 않는 김씨 형제의 차에 양파가 실린 것을 이상히 여기고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는데, 김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떨어지자 범행을 모의했다”고 진술.
/함평=황운학기자 hwang@
○…8일 함평경찰에 따르면 김모(35·함평군)씨 형제는 지난 5일 새벽 0시10분께 함평군 서해안고속도로 다리 밑에서 A(52)씨의 양파 80망(1600㎏)을 1t 화물차에 몰래 싣고 가는 등 최근까지 수 차례에 걸쳐 1200만 원 상당의 양파를 훔친 혐의.
/함평=황운학기자 hw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