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원을 활용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3년 연속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은 한국축제콘텐츠 협회 주최로 지난 4일 열린 ‘2015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축제콘텐츠 협회는 2014년 한해 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2000여개의 축제 중에서 ▲글로벌부문 ▲콘텐츠 부문 ▲관광 부문 ▲경제 부문 ▲예술 부문 등 5개 분야에 대해 우수 축제 20개를 선정해 ‘축제콘텐츠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소재의 독창성 및 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름축제로 관광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에도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올해 ‘정남진 장흥 물 축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7일간 장흥읍 탐진강과 편백 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물과 숲-휴(休)’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군은 올해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강진 청자축제’, ‘목포 항구축제’와 축제 협약을 맺고 여름휴가철 남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관광축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